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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대한민국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의 구속 사태에 연예계도 양분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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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울분을 토해낸 것. JK김동욱은 앞선 15일에도 "싸움이라는건 주먹이 오가고 욕설이 난무하는게 싸움이 아니다. 이성을 잃고 법을 무작위로 어기는 종북세력과 반대로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의 테두리안에서 법을 지키며 자유를 수호하는 우리 애국시민들의 뜻은 전세계를 울릴것이며 대통령의 안타깝지만 현명한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고 이 사태는 미친듯이 치솟고 있는 지지율에 반드시 반영 될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외국인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는 대한민국의 관련 법률은 '출입국관리법' 및 '공직선거법' 등에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SNS에서의 발언이 해당 조항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법적 해석이 필요하다.
1975년생인 JK김동욱은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공연초등학교, 하계중학교를 졸업하고 대진고에 다니다 고2때 자퇴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이로 인해 병역 역시 면제됐다.
애꿎은 피해자까지 발생했다. 박소영 MBC 아나운서는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석했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에 박 아나운서는 "저는 오늘(19일) 집회 현장에 참석한 적 없다"면서 "저와 관련된 집회 현장 관련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명확하게 밝힌다. 따라서 SNS를 포함한 온라인상의 허위사실유포, 무분별한 인신공격 등을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