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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의 구속 사태에 연예계 스타들도 입을 열고 있다.
이어 "영장발부를 심의한 판사의 이름을 연호하며 찾아 헤매기도 했다. 폭도들은 법원의 3층까지 점거하고 경찰과 기자를 폭행하고 눈에 보이는 모든 걸 부수었다. 새벽 2시 59분부터 시작된 법원 점거는 방금 전 6시에 이르러서야 진압되었다. 경찰은 기동대 등 1400여 명을 투입했다. 폭도들의 중심에 특정 교단 혹은 특정 교회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다.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지웅은 또 "정부 여당이 참회와 쇄신 대신에 극우를 품에 안고 동일시하는 순간 시작됐다. 대통령 권한 대행이 경제 회복과 공동체 재건의 첫걸음이 될 정당한 법 집행에 족쇄를 걸었던 순간 시작됐다. 자난 세기 유럽에서 여러 번 되풀이됐던 몰락의 첫 단추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다시 한 번 맞물려 끼워졌다"면서 "우리의 자유를 빼앗으려 했던 자들이 별안간 자유민주주의가 너무 염려된다며 안보와 경제를 인질 삼아 한남동에서 국회에서 농성을 한지 47일이 지났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 대한민국 법원의 현판이 뜯겨져 바닥에 뒹굴고 있다. 그 위로 폭도들의 발자국이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박소영 MBC 아나운서는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석했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에 박소영 아나운서는 "저는 오늘(19일) 집회 현장에 참석한 적 없다"면서 "저와 관련된 집회 현장 관련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명확하게 밝힌다. 따라서 SNS를 포함한 온라인상의 허위사실유포, 무분별한 인신공격 등을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에 격한 반응을 하는 이들도 있다. 캐나다 시민권자인 가수 JK김동욱은 최근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으로 고발된 상태지만, 재차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져내렸다"며 의견을 드러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