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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에게 발길질을 당해 웃음을 안긴다.
한겨울 날 야외 물 폭탄 벌칙을 피하고자 온갖 사투를 벌이던 멤버들이 마주한 마지막 미션은 '방지턱 슬라이드'로, 미끄러운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채 지압판 방지턱을 넘어야 했다. 가장 높은 기록을 가진 팀이 승리하는 만큼 양 팀 모두 비눗물 범벅을 불사하며 꿈틀대기 바빴다. 유재석은 박혜정과의 대결 성사에 "혜정아, 나 안 봐준다!"라며 허세를 부렸지만, 박혜정의 발길질 한 방에 속절없이 날아가는 모습이 포착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최 다니엘은 유독 긴 팔다리를 허우적거리며 '나홀로 몸개그'로 멤버들에게 "'허물렁'이 틀림없다"라는 판정을 받아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SBS '런닝맨'은 19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