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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폴킵이 결혼식과 아내 공개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폴킴은 지난해 4월, 9년 교제한 연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당시 예식은 생략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아내와 소개팅으로 만나 장기 연개를 했다는 폴킴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결혼식 자체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해야 되더라. 그래서 아내에게 '우리 둘이 하는 결혼인데 서로에게 집중하는 게 어떠냐' 고 했는데 흔쾌히 이해해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폴킴은 아내와 함께 직접 웨딩드레스까지 구매해 사진을 찍었다고 전하고, 이를 들은 김구라는 "이런 형태는 보통 재혼 부부들이 많이 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낸다. 이밖에 폴킴은 아내 공개에 대한 생각도 밝힌다.
이에 폴킴이 "장모님이 '동상이몽2'를 좋아하시긴 한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이러면 1년 있다가 나온다"고 확신하고, 이지혜는 "급한 대로 장모님과 먼저 나와도 괜찮다"며 섭외 작전에 나서 웃음을 선사한다.
폴킴이 스페셜 MC로 나서는 '동상이몽2'는 20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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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