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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신화 출신 가수 이민우가 어머니의 돌직구를 듣고 당황했다.
문진 때 공개된 이민우 가족의 병력은 이랬다. 어머니는 과거 폐암 수술을 받았고 치매 진단, 뇌혈관 시술도 받았다고. 집안 내력으로 심장 질환도 있었다. 아버지는 심장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았고 심근경색 때문에 스탠스 시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이민우는 "검사복을 입은 부모님을 보니 병원에서 위급했던 옛날 생각이 났다"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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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이민우가 방송작가 A씨에게 26억원을 갈취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2019년 성추행 혐의를 받던 이민우에게 접근, "검찰 내부에 인맥이 있으니 무혐의 처분을 받도록 도와주겠다"라며 돈을 요구했고 이민우에게 26억원과 명품 218점을 가로챘다. 이후 사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이 파기환송해 2심을 다시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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