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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영화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구교환과 장도연이 치킨집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옥섭 감독은 해당 장면을 두고 "교환, 도연, 소정 세 인물이 치킨집에서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미묘한 기류를 주고 받는 장면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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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구교환은 "도연씨를 관찰하는 게 되게 재미있다. (2X9H의) 이사님으로 계시지 않나. 작업 도움을 위해 해외 로케이션 헌팅도 같이 가신 적이 있다"며 "캐리어를 발로 치면서 이동을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구교환은 "허락을 맡고 시나리오에 썼다. 병원에 입원한 주인공이 링겔 거치대를 차면서 간다. 나중에 보시면 깜짝 놀라실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과 셋이서 여행을 간 적이 있다. 이옥섭 감독은 자기가 유명하다고 생각하지만 별로 안 유명하지 않나. (도연 씨랑) 둘이 붙어 있으면 스캔들 날 것 같더라. 나는 아직 꿈을 못 이뤘는데"라며 "그래서 이옥섭 감독이 항상 가운데 있었다"며 오해 방지 대열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