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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일어난다” 전신마비 유튜버 박위…스스로 일어서는 영상에 감동 물결

조민정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8 08:41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유튜버 박위가 스스로 일어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감동을 전했다.

16일 박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언젠가 일어날 그날을 꿈꾸며!"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위는 휠체어에서 스스로 일어나 걷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간절한 바람과 강한 의지를 담아내며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아내 송지은은 "계속 봐도 소름 돋아"라는 댓글을 남기며 감동을 표현했고, 박위는 "위 일어난다"라는 답글로 다짐을 전했다.

네티즌들 역시 "영상이 뭉클하다, 꼭 일어나실 거예요", "믿음의 힘을 믿어봅시다", "언젠간 현실이 될 겁니다" 등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박위를 향한 지지를 보냈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으나오랜 재활 끝에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이후 다양한 방송과 SNS를 통해 희망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해 10월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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