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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옥씨부인전' 속 배우들의 '갓'벽한 팀워크가 빛을 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계속해서 엇갈렸던 정인에서 깨가 쏟아지는 가짜 부부가 되기까지 수많은 이들을 울리고 웃겼던 옥태영 역의 임지연과 천승휘 역의 추영우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작품 속과 또 다른 매력의 장난스러우면서도 유쾌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것.
뿐만 아니라 풋풋했던 청춘남녀에서 온갖 역경 속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진정한 부부가 된 성도겸 역의 김재원과 차미령 역의 연우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도 엿보인다.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유발하는 이들의 투 샷은 훈훈함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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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옥씨부인전'은 카메라 뒤에서도 빛나는 배우들의 무적 호흡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갑작스런 주인아씨 김소혜(하율리)와의 조우, 그리고 청수현을 뒤집어놓은 만수삼 소동까지 벌어진 가운데 더욱 소용돌이칠 운명의 희로애락을 그려낼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18일 밤 10시 3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