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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논란' 구혜선, 문제의 모자 문의 폭주에 걱정 "비싸게 사지마" [SC이슈]

정유나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7 09:09 | 최종수정 2025-01-17 09:21


'태도 논란' 구혜선, 문제의 모자 문의 폭주에 걱정 "비싸게 사지마" …

'태도 논란' 구혜선, 문제의 모자 문의 폭주에 걱정 "비싸게 사지마"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구혜선이 모자를 쓰고 방송을 해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문제의 모자에 대한 정보를 공지했다.

구혜선은 17일 개인 계정을 통해 "'라디오 스타'에서 착용한 모자는 작년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도 착용하였던 모자인데요. 모자 가격과 정보 문의가 폭주하는데다가 인터넷에 벌써 상품들이 올라오고 있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글을 남겨요"라며 "브랜드는 따로 없으니 주의하시고 저는 1 만원대에 구입을 한거라... 너무 비싼 가격에 구매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려요"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혜선은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해당 모자를 쓰고 출연했던 방송 사진과 화제를 모은 '라디오 스타' 출연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PD의 만류에도 모자를 쓰고 출연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태도 논란' 구혜선, 문제의 모자 문의 폭주에 걱정 "비싸게 사지마" …
이날 모자를 착용하고 옆 머리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한 구혜선은 "제가 오늘 씻으려고 하는데 보일러가 고장이 났다. 머리를 못 감아서 모자를 썼다. PD님이 '모자 벗고 촬영하면 좋겠다' 했는데 모자를 못 벗는 상황"이라 밝혔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구혜선의 모자 착용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쳤다. 일부 네티즌들은 구혜선이 녹화 현장에 머리를 감지 않고 모자를 쓴 것, PD의 만류에도 모자를 쓴 채 녹화를 진행한 것들을 들며 구혜선의 태도가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태도 논란' 구혜선, 문제의 모자 문의 폭주에 걱정 "비싸게 사지마" …
논란이 일자 구혜선은 16일 "예를 갖춰야 하는 장소가 아닌 웃음을 주는 예능 방송에 개인 사정상 털모자를 쓰고 간 것은 태도가 불량한 일도, 무례한 일도 아닌 제 자유"라며 "그러나 그런 지적도 무척 감사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곧바로 삭제했다.

그리고는 "모자는 내 자유. 내친김에 모자 컬렉션"이라며 다양한 장소에서 모자를 착용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15장이나 공개, 태도 논란에 정면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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