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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세' 이영자, 남친 소개...♥ 결실 맺나 "결혼까지 생각한다" ('오만추')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5-01-17 06:31


'57세' 이영자, 남친 소개...♥ 결실 맺나 "결혼까지 생각한다"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영자가 인생 최초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최근 KBS JOY·KBS 2TV 신규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 (이하 '오만추') 측은 이영자, 우희진의 캐릭터 티저를 공개했다.

본명 이유미로 자신을 소개한 이영자는 "이게 내 인생의 마지막 기회가 아닌가 싶어서 진지하게 임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연진들과 처음 만나는 날, 이영자가 모습을 드러내자 절친 김숙은 "언니는 여기 땅 보러 오신 거냐"며 짓궂게 놀렸다. 이에 이영자는 "땅 말고 빵 보러 왔다"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남자 출연자들은 "(이영자 덕분에) 계속 웃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반전 매력이 있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영자는 "난 결혼까지 생각한다",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나 남자 잘 안다", "나는 그냥 직진" 등 거침없는 멘트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특히 한 남자 출연자를 "내 남자 친구"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이영자는 김숙을 밀어내기까지 하면서 데이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숙이를 밀 수밖에 없었다. 꼭 만나보고 싶었다"며 데이트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적극적인 스킨십과 "너 나 좋아하지?"라며 남성 출연자들을 향해 폭풍 플러팅을 날리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유발했다.


'57세' 이영자, 남친 소개...♥ 결실 맺나 "결혼까지 생각한다" (…
그런가 하면 우희진은 "한 번 재밌게 해보자. 이번에는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다"며 연애 프로그램 참여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후 우희진은 여자 출연자들과 모인 자리에서 "어떡하지. 이게 약간 묘하게. 나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하고 오지 않았는데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네"라며 속마음을 토로했다.


심지어 한 출연자에게는 "가지 마라"라고 외치기도 하고, "한 분 한 분 다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진짜 나중에 나 최후 선택 어떻게 해야 되지라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오만추'는 무인도에 단둘이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거라 믿었던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 간 인연을 돌아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자신의 진짜 인연을 찾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이 출연해 특별한 여정을 함께 한다.


'57세' 이영자, 남친 소개...♥ 결실 맺나 "결혼까지 생각한다" (…
'오래된 만남 추구'의 첫 방송은 1월 26일(일) 밤 9시 20분 KBS JOY와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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