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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 중인 드라마 '원경'의 수위 높은 노출신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해당 장면이 출연 배우와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CG(컴퓨터 그래픽)와 대역으로 방송이 됐다는 의혹이다.
'원경'의 연출을 맡은 김상호 감독은 16일 한경닷컴에 "대본에는 구체적 노출 장면이 묘사된 것은 아니었다. 연출의 의도로 노출 장면을 촬영했다기 보다는 채널의 요구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연출자의 의도가 아닌 채널, 즉 19세 관람가로 방영이 됐던 티빙의 요구가 있었다는 것.
이에 대해 티빙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확인이 되는대로 연락을 주겠다"고 밝힌 지 세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