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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은 탑의 사과를 받아줄까.
또 "이 자리에 있지 않은 멤버들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것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해제 된 후부터 떠나겠다고 한지는 오래됐다. 현재는 멤버들과 연락하고 있지 않다. 아직은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커서 선뜻 연락하지 못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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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탑은 2023년 5월 빅뱅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지만 탑은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도 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프로필에서 빅뱅과 관련된 모든 커리어를 삭제했다. 또 데뷔 18주년을 맞아 빅뱅을 언급한 팬들을 차단하며 논란을 키웠다. 그러면서도 은퇴선언을 뒤집고 '오징어게임2'를 통해 복귀하고, 솔로 컴백까지 예고하면서 탑에 대한 여론은 심각하게 악화됐다.
그랬던 탑이 뒤늦게 사과를 전했다. 대마초 사건 이후 무려 8년이나 걸린 사과다. 그의 사과를 빅뱅 멤버들이나 팬들이 받아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