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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서강준이 특급 작전에 투입된다.
먼저 서강준은 교복을 입고 어두운 복도에 선 채 결연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그 가운데 총을 들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그의 자태는 긴장감까지 고조시킨다. 특히 서강준이 전역 후 첫 복귀작임에도 불구하고, 교복도 여전히 잘 어울리는 '동안'을 자랑, 감탄을 산다.
또한 그림자에 가려진 얼굴은 학생으로 위장한 국정원 요원의 이중적인 면모를 느껴지게 한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진은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교복과 총이라는 대조적인 요소를 함께 배치해 고등학교로 잠입한 국정원 요원이라는 컨셉을 한 장에 담았다"라며 "교실 앞 복도에 결연하게 서 있는 정해성 요원의 모습이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전의 시작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