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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코미디 영화 '귀신경찰'이 티켓당 200원의 기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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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와 신현준은 평소에도 홍보 대사와 후원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오고 있었다.
기부금 중 연세의료원 소아·청소년 환자 후원금은 환자들의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의료 보장구 비용 등을 포함한 발생 진료비 전반과 간병비, 안정적 치료 기간 확보를 위한 가족 생계비, 교통비 등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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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경찰'은 김수미와 신현준이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 이자 마지막 모자 연기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100% 애드리브와 명품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패밀리 코미디이다.
이렇듯 모처럼 관객들이 설 연휴 극장 나들이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따듯한 기부에 동참하게 되는 모두의 웃음벨 '귀신경찰'은 설 연휴에 개봉했으면 하는 김수미의 바람으로 오는 1월 24일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한편 故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25일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그의 아들인 나팔꽃F&B 이사 정명호는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5일 방송된 '2024 MBC 연기대상'에서는 김수미를 추모하며 특별 감사패를 수여했고, 며느리이자 배우 서효림이 대리 수상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