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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김건모를 소환했다.
김건모는 2019년 폭행 및 성폭행 의혹에 휘말렸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김건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건모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강용석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세연은 김건모가 2007년 유흥주점 여성 매니저 B씨를 폭행한 뒤 신고를 하지 못하게 협박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로써 김건모는 성폭행 및 폭행 누명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지만 타격은 컸다. 그는 출연 중이었던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했고, 아내 장지연과도 이혼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건모를 그리워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김건모에게 복귀를 제안하며 행사 및 프로그램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지만, 김건모 본인이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