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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가짜 우울증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대해 여에스더는 "제가 우울증을 방송에서 말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제가 앓아보니까 너무 힘들고 의사인 제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선생님을 제일 많이 아는 제가 치료를 받으면서 많이 힘들었다. 그러면 다른 우울증 있는 분들은 얼마나 많이 힘드실까 싶었다. 우리나라 자살률도 많고 그래서 또 제가 남이 잘 받지 않는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의사로서의 책임감? 다른 분들 저처럼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말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늘 말씀드리지만 명랑하고 까불거리는 건 제 성격이다. 특히나 건강 관련된 상담을 하거나 할 때 그렇다. 저는 그래도 다행히 2023년 12월 초에 마지막으로 머리를 지지는 전기 경련 치료를 하고 난 다음에 일 년 동안 다시 머리를 지지지 않아도 견딜 수 있을 만큼 약물 세팅이 좀 됐다"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홍혜걸이 그걸 너무 싫어해서 그런데, 그 정도 약물 부작용은 받아들일 만하다. 저는 제 성격이 명랑한 편이라서 표시가 더 안 나는 것 같다. 그래도 최근에 많이 좋아졌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