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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오는 2월 14일 첫 방송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월 15일 공개된 듀오 포스터는 이들의 팽팽한 대립을 시각적으로 압축했다. 포스터 속 박형식은 목표를 향한 강렬한 야망을, 허준호는 자신의 세계를 지키려는 집념을 눈빛만으로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가지려는 자 VS 지키려는 자, 인생을 건 Money Game'이라는 카피는 긴장감을 더하며 스토리의 중심축을 암시한다.
포스터의 또 다른 핵심은 산산조각 나 흩어진 '보물'을 통해 돈과 욕망의 허상을 암시했다는 점이다. 박형식과 허준호가 맹렬히 추구하는 이 보물은 인간의 욕망을 상징하며 '보물섬'이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선 깊이를 지닌 작품임을 암시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