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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틈만 나면' 유재석이 예비신랑 김종민을 위해 결혼식 사회 약속에 이어 또 한 번 통 큰 선물을 했다.
이날의 틈친구는 김종민. 김종민의 등장에 유재석은 "게스트야? 혼자야? 어떻게 하려고 그래?"라고 놀랐다. 김종민 역시 "나도 나밖에 없는지 몰랐다. 큰일났다"고 단독 게스트에 부담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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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인형을 품에서 놓지 못한 유재석. 유재석은 결국 "한 마리 사자"며 세 마리를 전부 샀다. 김대명과 김종민은 "형이 사시게요?", "이거 엄청 비싼데"라고 놀랐고 가격을 본 유재석은 "비싸긴 하네"라고 멈칫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안 데려갈 수가 없었다"며 사비로 쿨하게 결제했다. 유재석이 소유한 카드는 상위 0.05%만 소유한다는 블랙카드로 알려진 바 있다.
수유리 동생들을 위해 인형 플렉스를 한 유재석은 "종민아 너 결혼 선물로 일단 주는 거야"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이게요?"라고 당황했다. 김종민은 "형님한테 요즘 받은 게 너무 많다 요즘. 이 핸드폰도 형님이 사주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너랑 나랑 20년 넘은 인연인데"라며 수유리 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김종민은 "그래서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가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약정 끝날 때 되면 또 바꿔줄 것"이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