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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뱃속에 아기 생겨 하차했다."
현재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10년 전 고향 경북 경산에서 지내는 오승은은 댄스 학원을 찾아, 2000년대 예능을 휩쓸 당시 유행했던 댄스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영은 "과거 예능에 출연하면 신고식으로 춤을 췄다"며 '강호동의 천생연분', 'X맨' 등에서 활약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오승은도 "추억 돋는다"며 "당시 춤을 추는 상황이 부담스러웠다"고 전하면서도, 즉석에서 음악이 흘러나오자 눈빛이 돌변하며 녹슬지 않은 춤 실력으로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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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