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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현욱이 자신을 도발하는 차주영 보란듯이 후궁 이시아를 향해 단검을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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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은 막았지만 이방원은 또 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대신들과 유생들이 역모에 가담한 영실에게 책임을 물으라는 끊임없는 상소를 올린 것. 원경의 동생 민무구(한승원)와 민무질(김우담)이 움직인 결과였다. 이방원은 원경을 찾아갔다. 이 일은 여관의 수장인 중전이 해결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방원은 순순히 청하지 않았다. 장인 민제를 따르는 성균관 제자들이 올린 상소가 쌓이고, 처가 등쌀에 밀려 후궁 하나 살리지 못하는 게 임금이냐며 원경을 탓했고, "이만큼 내게 위안을 준 이가 없으니 살려달라"며 아내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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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평균 5.6%(이하 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최고 6.8%를 기록했고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평균 5.3%, 최고 6.6%를 기록해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상승, 전국 평균 1.9%, 최고 2.3%, 수도권 평균 2.0%, 최고 2.7%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