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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남편과 여전히 신혼인 비결로 '부부예약제'를 언급했다.
조혜련은 "신혼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한다"라며 "남편이 '내사랑 바비'라고 부른다. 밥이 아니다. 제가 남편이랑 사귈 때 보내준 셀카가 바비인형을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혜련은 둘만의 '사랑의 수신호'가 있다고 밝히며 "손가락 네 개를 흔든다. 네 개가 사랑해라는 뜻이다"라고 말했고, 돌싱포맨은 "사랑해가 아닌 살려줘 신호가 아니냐"라고 의심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혜련은 "노쇼가 몇번 나면 신뢰가 깨진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이 "잠깐이라도 약속을 지켜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조혜련은 "잠깐이면 안 보는 게 낫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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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은 "원래 셋이서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한 명이 빠지고 조혜련과 둘이서 여행을 가게됐다. 근데 그때까지는 둘이 여행을 같이 갈 정도로 친하지 않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효진은 "그때 언니의 태보 비디오가 1탄을 대히트하고 2탄을 준비하고 있었다. 여행 중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알몸으로 태보를 했다. 그러면서 '효진아 같이하자'라고 했었다"라고 폭로했다.
조혜련은 "저도 자려고 누웠는데 자기 전에 체크를 한 거다"라고 해명했고, 김효진은 "제가 내향인이었는데 알몸으로"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