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혜련, ♥남편과 '19금 부부예약제' 고백..."자꾸 노쇼 생겨 속상"(돌싱포맨)[종합]

김준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4 22:39


조혜련, ♥남편과 '19금 부부예약제' 고백..."자꾸 노쇼 생겨 속상"…

조혜련, ♥남편과 '19금 부부예약제' 고백..."자꾸 노쇼 생겨 속상"…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조혜련이 남편과의 '부부 예약제'를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토크 계의 대모들, 조혜련 X 김지선 X 김효진 X 정가은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재혼 11년 차인 조혜련이 남편과 여전히 신혼처럼 지내는 비결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신혼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한다"라며 "남편이 '내사랑 바비'라고 부른다. 밥이 아니다. 제가 남편이랑 사귈 때 보내준 셀카가 바비인형을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혜련은 둘만의 '사랑의 수신호'가 있다고 밝히며 "손가락 네 개를 흔든다. 네 개가 사랑해라는 뜻이다"라고 말했고, 돌싱포맨은 "사랑해가 아닌 살려줘 신호가 아니냐"라고 의심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혜련은 "남편과 '부부 예약제'를 하고 있다며, 근데 어렵게 잡은 예약이 종종 노쇼가 생겨 속상하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노쇼가 몇번 나면 신뢰가 깨진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이 "잠깐이라도 약속을 지켜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조혜련은 "잠깐이면 안 보는 게 낫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조혜련, ♥남편과 '19금 부부예약제' 고백..."자꾸 노쇼 생겨 속상"…
또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손만 잡아도 임신의 기운을 전해줄 수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예인 최초로 4명의 자녀를 출산한 김지선은 "저는 계획을 안 짠다. 본능이 이끄는데로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지선은 "제가 넷째를 낳고 나서 선우용녀 선배님이 딸 최연제와 함께 왔었다. 그래서 '팬티를 하나 줘'라고 했는데 팬티는 좀 그렇고 배냇저고리를 선물했는데 최연제가 47세에 임신이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김지선은 "가수 정인도 임신 걱정을 했는데 내가 배를 만지게 했는데 다음주에 임신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김지선은 "절친 가수 김혜연과 한 달 차이로 출산을 했다. 근데 김혜연은 젖이 안 나왔다. 그래서 지나가다가 김혜연 씨 병원을 지나가다 들렀다. 유축을 해버리느니 주고가자 싶었다. 남자는 모르는데 앞 젖이 있고 중간 젖이 있고 뒤젖이 있다. 근데 주는데 고압모유에 아기가 사레가 걸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 ♥남편과 '19금 부부예약제' 고백..."자꾸 노쇼 생겨 속상"…
또 김효진은 45세에 자연 임신에 성공한 노산의 비법을 공개했다.

김효진은 "3%의 확률을 뚫고 자연 임신에 성공했지만, 첫째 딸과 8살 터울이라 둘째에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이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효진은 "임신 생각이 없었다. 그때 첫째 때 썼던 임신테스트기가 있어서 해봤는데 이게 두줄이라고 보기엔 애매했다. 그래서 약국가서 새 테스트기로 해보니까 선명하게 두줄이 나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효진은 "첫째가 동생을 원하지 않았다. 그말에 둘째 생각을 안 했었다. 그래서 첫째가 상처받을까 걱정됐다. '엄마가 둘째가 생겼어'라고 했더니 엉엉 울더라. 예상보다 더 충격을 받은 거다. 첫째가 맨날 강아지를 키우자고 했는데 '사람 말고 개나 낳아줘'라며 폭풍 오열을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