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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유튜브 수익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이와 홍성기,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방송인 아내와 비연예인 남편, 유튜브를 하고 있는 워킹맘이라는 공통점으로 육아,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현이는 유튜브 시작 전 솔루션을 받고 싶다며 이지혜에게 몇 개의 질문을 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또 이어지는 건데, 유튜브를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은 내가 애를 낳아지 않냐. 너무 빨리 크는데, 내 유튜브에 애들의 모든 순간을 다 담았다. 이게 내가 유튜브를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이다"라고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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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완은 "제 유튜브 기여도는 상법 상 초과주주는 아니다. 30% 정도로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계약된 건 20%다"라고 폭로했다.
이지혜는 "계약 관계라 입금해준다. 남편이 출연하면 이런 건 다 정산해준다"면서 "근데 문제가 생기는 게 뭐냐면 정산 구조가 되니까 내가 상사니까 갑질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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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지혜-문재완 부부는 지난해 12월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부부 심리 상담을 받은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딸 태리의 그림 속 아빠의 부재에 충격을 받고 부부 갈등을 해소를 하기 위해 상담소를 찾은 이지혜는 육아부터 집안일, 본업까지 신경 쓸 일이 태산이지만, 다소 자신이 보기에는 부족한 남편의 집안일, 육아 등을 토로했다. 결혼 전엔 기댈 수 있는 존재였지만, 지금은 남편은 챙겨야 하는 대상이 됐다고. 이에 전문의는 "남편을 꼭두각시처럼 느끼신다. 또 의도와는 달리 이야기를 할 때 남편을 깎아내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서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들어줄 필요도 있다"면서 주 1회 부부 시간을 갖기를 제안했다.
또한 셋째를 원해 마지막으로 3개월간 시험관을 시도했던 이지혜는 "아기 욕심이 있어서 아기를 너무 낳고 싶다. 제가 죽어도 이혼은 안 할 건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고 제 인생의 전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