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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종합격투기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가상화폐 투자로 생지옥을 맛봤다고 전했다.
이에 지석진은 "나도 옛날에 주식 많이 할 때 하루 떨어지면 일해서 열심히 번 돈이 의미가 없었다. 내가 번 게 오늘 날아간 돈의 10분의 1밖에 안 됐다"며 공감했다.
집까지 팔아서 비트코인을 했다는 김동현은 "난 진짜 바닥까지 갔다 와서 많은 내공이 생겼다. 왜 위험하고 왜 돈을 잃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석진은 "동현이가 마음고생한 게 연예계에 소문이 돌았다. 이제 본전 정도 됐을 거라고 이야기들 하더라"며 안타까워했다.
장모님 집까지 팔아서 투자했다는 김동현은 "너무 좋다고 생각해서 팔고 사야 한다고 해서 장모님 집까지 팔고 샀다가 집은 오르고 비트코인 떨어지면 민망했다. 지금은 그래도 다행히 회복이 잘 됐지만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앞서 김동현은 지난해 한 웹예능에 출연해 "한남더힐의 작은 평수에서 잠깐 살다가 그걸 팔았다. 주택이 좀 있다. 근데 그걸 오르기 직전에 다 팔았다. 코인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는 무주택으로 반포 80평대 아파트에 반전세로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