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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결혼 승낙만 남은 심현섭 커플의 핑크빛 분위기가 안방까지 전해졌다.
여기에 심현섭은 '공감 요정'이 되겠다며 '다둥이 아빠' 정성호의 '그랬구나 화법'을 연습하며 몰두했다. 그러나 과다 연습(?)으로 심현섭은 꽃집과 약국에 가서도 "그랬구나"만 연신 내뱉으며 고장 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성국은 "이제 '그랬구나' 때문에 또 헤어지는 거 아냐?"라며 공감 화법 오남용에 대해 걱정했다.
다행히 "달라지겠다"는 심현섭을 본 여자친구 정영림은 "기대하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또 심현섭의 '그랬구나 화법'으로 전하는 공감과 개그에 여자친구의 웃음이 터지며 분위기는 훈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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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조금은 허술하지만 진심이 담긴 영상 편지 상영이 끝나자, 이어 등장한 심현섭은 꽃다발을 여자친구에게 전했다. 그는 "내가 섬세하게 공감, 이해, 수용 잘할 테니까 믿어줘. 고마워"라고 고백하며 행복으로 꽉 찬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