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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현무와 양세찬이 홍콩에서 판빙빙과 만났다.
그때 두 사람은 캐비어가 올라간 커리 크랩과 아보카도 불오방을 맛봤고, 전현무는 "안성재 셰프가 왜 even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지 알겠다. 안성재 셰프가 이유 없이 조합하는 거 싫어하지 않나. 다 이유가 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해가 질 무렵 밖으로 나왔고, 오색찬란하게 물들어가는 홍콩의 하늘에 감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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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 양세찬은 포토월 진행 후 본격 파티를 즐겼다. 그때 중국 배우 판빙빙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 특히 '톡파원 25시'와 인터뷰를 진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한국에서 영화 촬영할 때 어땠냐"고 물었고, 2023년 한국 올로케 촬영 영화 '녹야'에 출연했던 판빙빙은 "나에게는 최고의 경험이었다. 한국 음식은 정말 맛있었고, 영화 제작팀도 좋았다. 다들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함께 일하고 싶은 한국 감독이나 배우가 있냐"고 물었고, 판빙빙은 지난 2006년 '묵공'으로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안성기를 꼽았다.
이어 판빙빙은 "아는 한국어가 있나?"라는 물음에 "오래됐다"면서도 '오빠 사랑해요'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인터뷰를 끝낸 전현무는 "꿈 같은 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