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 DJ 이현 "제이홉 덕에 첫 방송 성공적…멤버들 차례로 만날 듯"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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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13 15:02 | 최종수정 2025-01-13 15:14


'친한친구' DJ 이현 "제이홉 덕에 첫 방송 성공적…멤버들 차례로 만날…
이현. 사진제공=MBC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친한친구' DJ 이현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출연 가능성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 M라운지에서는 MBC 라디오 신규 DJ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MBC FM4U(91.9MHz)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의 진행자 윤상,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진행자 이상순,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의 진행자 이현 및 각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송명석, 황종현, 최지민 PD가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25일 첫 방송된 MBC FM4U(91.9MHz) '친한친구'의 진행을 맡은 이현은 당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깜짝 방문해 꽃다발로 축하를 전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제이홉이 미국에서 바쁜 스케줄 중에도 와줘서 놀라웠다"며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 멤버 중 누가 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흔쾌히 와줘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현은 이어 "첫 게스트가 제이홉이라 솔직히 부담스러웠다. 대스타이기도 하지만 같은 회사 후배이기도 해서, 아직 익숙하지 않은 제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보여줘야 한다는 점이 미안하기도 했다"고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하지만 제이홉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첫 방송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방송 후 제이홉이 '형님 너무 잘하시는데요'라고 말해줘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현은 "앞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차례로 출연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아미 여러분들이 비가 오는 와중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이며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MBC 라디오 '친한친구'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MBC FM4U(91.9MHz)에서 청취 가능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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