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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권상우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박명수는 "예전에 나한테 '손태영 예쁘지 않냐'고 한 적이 있는데 지금도 그런 말을 하냐"며 궁금해했고, 권상우는 "솔직히 예쁘다. 17년째 살고 있는데 살다가 안 예뻐 보일 때도 있으면 안 예쁘다고 할 텐데 예쁘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생리 현상은 다 텄냐는 질문에는 "난 무조건 튼다. 근데 아내한테는 향기로운 냄새만 맡아봤다. 어떻게 보면 독한 여자인데 한 번도 아내한테 생리현상의 냄새를 맡아본 적이 있다. 나는 (아내가 생리 현상을) 못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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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손태영이 돈을 벌어오는 게 좋냐는 박명수의 짓궂은 질문에 "그런 뜻으로 시작한 건 아니다. 근데 (벌면) 나쁠 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아내의 수입에 관심 있냐고 묻자 "관심 없다. 궁금해서 가끔 물어보는 보는데 정확히 얘기는 안 해준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다시 태어나면 손태영과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예전에 방송에서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나는 사실 다시 태어날 거라고 생각 안 한다. 그래서 다시 만난다는 거에 대한 상상을 한 적이 없다. 근데 아내가 서운했던 것 같다. 다시 태어나면 좀 늦게 다시 (손태영과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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