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권상우♥손태영 자녀 외모에 감탄 "부러워..민서는 내 얼굴 있어서 마음 아파" ('라디오쇼')

조윤선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3 11:54


박명수, 권상우♥손태영 자녀 외모에 감탄 "부러워..민서는 내 얼굴 있어…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명수가 권상우, 손태영 부부 자녀의 외모에 감탄했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영화 '히트맨2' 권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히트맨2' 개봉을 앞둔 권상우는 "1이 더 잘될 수 있었는데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IPTV로 봤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복수전 하려고 2편이 나왔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2편이 나오기엔 사실 애매한 스코어였다. 근데 니즈는 굉장히 많았다. 2편 단합해서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아들이 사춘기라서 대화도 별로 안 하는데 어느 날 뜬금없이 나한테 굉장히 흥행한 코믹 영화를 얘기하면서 '나는 히트맨이 훨씬 더 재밌더라'라고 하더라. 나름대로 아들의 애정의 표현이었다"며 "이 영화는 정말 2편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촬영을 끝마치게 됐다. 아들한테 재밌게 보여줄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박명수, 권상우♥손태영 자녀 외모에 감탄 "부러워..민서는 내 얼굴 있어…
박명수는 "딸은 이야기 안 하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전혀 관심이 없다. 딸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굉장히 좋아하고 나한테는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자녀들이 엄마, 아빠를 닮아서 인물이 좋더라. 사진 봤는데 좋긴 하더라. 부럽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상우는 "더 예쁜 따님이 계시지 않냐"고 했고, 박명수는 "예쁜데 내 얼굴이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