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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현해리 감독이 영화 '폭락'의 주연 배우 고(故) 송재림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특히 '폭락'은 지난해 11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송재림의 유작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극 중 송재림은 세상을 삼키려 했던 청년 사업가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현 감독은 "아직도 안 믿긴다. 이 영화는 송재림의 사극에서 나온 이미지도 그렇고, 로코 장르에서 나온 느낌과도 많이 다르다. 배우가 정말 고민을 많이 한 작품이어서, (생전에) 영화 일부 장면들을 보긴 했지만 이번에 봤으면 더 좋아했을 거다. 배우 자체가 20대에는 예능 이미지가 강했다면, 30대에는 연기에 집중을 많이 했다. 현장에서도 연기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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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