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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모델 한혜진이 고깃집을 하는 남동생을 떠올리며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블랙컨슈머들의 상상초월 행각을 낱낱이 고발하는 제보 영상과 녹취 파일이 대거 공개된다. 그중 약속을 '노쇼'한 손님이 예약금 환불을 두고 사장과 '창과 방패'의 싸움을 벌이자, 유정수는 "그동안 별별 못 볼 꼴을 많이 봤지만, 이런 일이 가장 큰 트라우마를 유발한다"며 눈을 질끈 감는다. "실제로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절로 온다"며 사장의 심정에 누구보다 공감하는 것. 남동생이 고깃집을 운영한다는 한혜진 또한 "장사하는 동생이 생각나, 어떡해…"라고 과몰입하는가 하면, '법률 전문가 패널' 김혜진 변호사는 "법리적 의견을 드리기 이전에, 내가 전화를 대신 받아 싸우고 싶은 심정"이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과연 '장사 베테랑' 유정수조차 혀를 내두르게 한 '손놈'의 행동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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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장사하는 대한민국 자영업자들을 대변하는 소상공인 솔루션 프로그램 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14일(화) 밤 8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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