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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씨는 지난해 3월 이 전 부대표에게 성희롱 등 사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사내 신고했다. 그러나 사건은 무혐의로 끝났고, A씨는 이후 어도어를 퇴사했다. 그런데 지난해 8월 민 전 대표가 이 전 부대표에게 'A씨를 무고로 맞고소 해야한다'는 등 조언을 하고, 사건 조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민 전 대표는 자신은 오히려 이 전 부대표를 질책하며 두 사람 간의 화해를 이끌어 내기 위한 조정자 역할을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A씨는 민 전 대표의 말은 거짓말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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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의 실명 폭로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