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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점사에 크게 기뻐했다.
김종민은 "내가 가지지 못한 다른 것을 가지고 있다. 나를 존중해 준다. 내가 논리적으로 안 맞아도 그걸 들어준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형수님과 싸운 적도 있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다툰다기보다는 내가 혼난다. 내가 결정을 잘 못하는데 내 주장을 안 하니까 어느 순간 '왜 참여를 안 해'라며 화내더라"라고 답했다. 김희철은 "만약 궁합을 보는데 신령님이 아닌 거 같다고 하면 어떡할 거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난 밀어붙일 거다. 굿 하라면 굿이라도 한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무속인들의 연애를 다뤘던 SBS '신들린 연애'에 출연했던 박이율의 스승인 40년 경력의 무속인을 만났다. 무속인은 "결혼운과 자식운이 같이 들어온다"라고 말해 김종민을 놀라게 했다. 이어 궁합을 본 무속인은 "제대로 걸렸다. 종민 씨는 납작 엎드려야 한다. 굉장히 똑똑하다. 가방끈도 해외에 걸려있다"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맞다. 해외에서 학교 다니고 일도 했다"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무속인은 "종민 씨 사주에는 뭘 해도 3년을 넘기기 힘든 게 있다. 결혼 초반에는 절대 싸우지 마라"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희철의 점사를 본 무속인은 "조상 은덕으로 50대에는 자기 브랜드로 대박이 날 거다. 그런데 희철 씨는 올해 7월 사고를 조심해라. 절대 몸을 쓰지 마라"라고 경고해 母벤져스를 경악하게 했다. 김희철은 "원래 제가 장애인 등급이 있다. 팬들이 슬퍼할까 봐 이야기를 안 하고 지냈다"라고 밝혔다. 희철 母는 "동해 아버지 부친상에 따로 내려갔다 올라오며 사고가 났다. 당시 의사가 춤을 못 출거라 했는데, 통증 때문에 고생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무속인은 "결혼 운은 이미 들어왔지만, 천생연분은 지나갔다"라며 "자기와 똑같은 여자를 만나 차여도 봐야 한다. 일반인 말고 연예인 만나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장면은 18.8%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미우새 공식 애주가 3인방, 김승수와 이동건, 이상민이 조주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했다. 만나자마자 "술 마신 지 20시간 안됐다"라며 주당 부심을 부리던 세 사람은 실기시험을 연습하기 위해 칵테일 바를 찾았다. 여심을 저격하는 은하계를 닮은 칵테일을 건네며 회심의 멘트를 연습하는 이상민을 본 서장훈은 "60년대 플러팅을 하고 있냐"라며 일침을 날렸고, 김승수는 "건강은 괜찮으시죠"라며 '복지관 플러팅'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동건은 자신이 만든 칵테일을 마시고는 "소주에 키우는 고양이가 오줌을 싼 맛"이라고 셀프 디스해 스튜디오를 뒤집었다.
한편 김종민은 11세 연하 사업가와 열애 끝 오는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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