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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한강뷰 집 떠났던 이유 "벽지 뜯으니 할머니가..무당 모자가 원인이었다" ('나래식')[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5-01-13 07:39 | 최종수정 2025-01-13 07:41


박나래, 한강뷰 집 떠났던 이유 "벽지 뜯으니 할머니가..무당 모자가 원…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한강뷰 집을 떠나 55억 주택을 매입, 이사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나래식' 채널에는 '새해부터 무서운 이야기, 이준혁 노래, 네버엔딩 보드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전에 살던 집에서 안 좋은 일이 많았다. 그 집이 좋은 동네고 뷰도 좋다. 원래 대형 화분이 그 집에서 잘 안 죽는데 화분이 죽어나가기 시작했다. 화분을 선물해 준 분도 '햇빛도 잘 들어오는데 왜 죽었을까'라고 했다. 어느 날 집에서 잠을 자다가 꿈을 꿨다.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벽지를 뜯었는데 한복을 입은 할머니 그림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박나래, 한강뷰 집 떠났던 이유 "벽지 뜯으니 할머니가..무당 모자가 원…
이어 "너무 놀라서 '우리 집에 귀신이 있다'라면서 잠에서 깼고 보살님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물었더니 밤에 우리집에 오셨다. 갑자기 '여기 너무 안좋다. 기분이 안 좋다. 토할 거 같다'라면서 '이게 왜 여기있어? 왜 여기다 뒀어'라고 했다. 내가 당시 정리하는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를 찍다가 노란색 무사 모사 색이 너무 예뻐서 갖고 왔는데 알고 봤더니 그게 무사 모자가 아니고 작두탈 때 쓰는 모자였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보살에게 "신의 가물이 왜 일반인 집에 있나. 이러니 집에 기운이 안 좋다"라는 소리를 들었고 직접 처리하려고 했지만 이삿집 센터 직원이 그 모자를 다시 가지고 왔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그 언니(보살)를 다시 불러서 부적을 쓰고 해서 태웠다. 그때 너무 놀랐다"라며 떠올렸다.

한편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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