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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미우새' 김종민이 예비신부와의 궁합에 깜짝 놀랐다.
김희철은 "일식집에서 형 왔다 해서 인사하러 왔는데 그때 형 옆에 계시던 분이다. 내가 소문낼까봐 내 것까지 계산해준 거냐. 그래서 지금까지 말 안 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요즘은 결혼 안 하고 살아도 되는데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내가 생각한 이상형과 너무 가까웠다. 나를 보듬어주고 나랑 다른 걸 갖고 있다. 나를 존중해준다. 내가 논리적으로 안 맞아도 들어준다"고 예비신부 자랑에 나섰다.
무속인을 만난 김종민은 "올해가 저한테 정말 중요한 해가 될 거 같다. 인생의 전환점이 될 거 같다"며 신년 운세를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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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은 "여름 전엔 결혼을 해야 한다. 안 그러면 아기가 먼저 나온다. 26년으로 넘어가면 뒤바뀔 수 있으니까 25년도에 결혼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예비신부와의 궁합까지 보기로 했다. 한참 사주를 보던 무속인은 "제대로 걸렸다. 이분 보통 사주 아니다. 굉장히 강한 사주다. 종민 씨는 납작 엎드려야 한다. 갑과 을 중에 뭐가 종민 씨겠냐. 항상 그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속인은 "사주가 종민 씨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이다. 굉장히 똑똑하고 지식 있고 영라하다. 칼도 보이고 해외도 보인다. 가방끈도 해외에 걸려있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일을 해외에서 했다. 학교도 해외에서 (나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속인은 "근데 사주에 홍염이 세 개나 된다. 홍염이 있으면 연예인 사주다. 홍염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다. 예쁘고 눈이 가는 사람이다. 갖고 있는 재능이라든지 굉장히 돋보이는 사람이다. 그런데 현침살도 있다. 날카롭고 섬세하고 예민하다. 굉장히 정확해야 하고 어설픈 거 싫어한다. 그래서 아무나 못 덤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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