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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진태현이 딸을 먼저 떠나보냈던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2015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던 진태현. 진태현은 "저희가 사실 말씀을 안 드려서 그런데 저희가 품을 아이들이 더 있다. 딸과 같은 보육원 출신 아이들도 저희를 똑같이 엄마아빠라 부르면서 공부하고 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예비 신부와의 궁합을 보러 간 김종민과 김희철. 김희철은 "이제 얘기해도 되냐. 그분 맞지?"라며 "'미우새' 멤버들 중에 내가 제일 먼저 본 거냐"라고 김종민의 여자친구를 가장 먼저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요즘은 결혼 안 하고 살아도 되는데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내가 생각한 이상형과 너무 가까웠다. 나를 보듬어주고 나랑 다른 걸 갖고 있다. 나를 존중해준다. 내가 논리적으로 안 맞아도 들어준다"고 예비신부 자랑에 나섰다.
하지만 정식으로 프러포즈는 아직 안 했다고. 김종민은 "정식으로는 안 했다. '우리 결혼해야지' 이렇게 현실적으로 했다. 별 거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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