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비스 콜링"…'SM 첫 버추얼' 나이비스, SM타운 30주년 공연서 신곡 최초 공개

정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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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12 17:47


"나이비스 콜링"…'SM 첫 버추얼' 나이비스, SM타운 30주년 공연서…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버추얼 가수 나이비스가 SM타운 30주년 콘서트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했다.

나이비스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이하 'SM타운')'에서 신곡 '센시티브'를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는 SM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개최된 공연으로, 현재의 글로벌 K팝 초석을 만든 SM이 30년간 쌓아 올린 음악 헤리티지를 집대성했다. 특히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물론, 25인의 연습생,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등이 출연, 기대를 모았다.

무엇보다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신곡이 관심사였다. 나이비스는 SM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로, 에스파가 데뷔한 2020년 11월 당시, 에스파 '광야 세계관'과 함께 알려진 인물이다. 에스파 네 멤버를 돕는 조력자로 등장했던 나이비스는 이미 에스파 미니 3집 '웰컴 투 마이 월드' 피처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에스파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디지털 월드인 광야에서 육체를 얻고 새롭게 탄생, 리얼월드로 온 나이비스는 이날 본격 데뷔를 앞두고, 신곡 '센시티브'를 처음 공개했다. 이 곡은 상반기 발매 예정으로, 미발표된 곡이다. 나이비스가 지금까지 남다르게 '센시티브'한 기획력으로 K팝 시장을 선도해온 SM의 새로운 효녀 IP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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