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사주를 보다가 울컥했다.
매년 촌철살인의 해석으로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든 사주 전문 역술가는 올해도 거침없는 직언을 쏟아내 또 한 번 멤버들의 목덜미를 잡게 했다. 역술가는 유재석에게 "지위가 상승한다"고 했고, 이를 들은 하하는 "끝이 없다"며 부러워했다. 김종국도 "계속 상승하는구나"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역술가는 "얼굴이 지금보다 좀 더 나았다면"이라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나 말리지마"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예은에게는 "얼굴이 구겨진 상"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운이 트일 방법을 조언 받은 양세찬은 "그건 100억이에요!"라며 경악과 울분을 토해 폭소를 자아냈다.
|
신년 사주 풀이와 예측불허 사다리 타기의 전말이 밝혀질 '운 타는 2025' 레이스는 12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해 재산 2조설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유재석의 절친 차태현은 유튜브채널 '핑계고'에서 유재석이 2조 자산이 있다며 가짜뉴스를 생성했다. 여기에 조인성은 "압구정 반이 재석이 형 거"라고 거들어 유재석 재산 2조설에 불을 지피기도.
하지만 유재석은 이 같은 루머에 대해 "기분은 좋다. 실제 2조원이 있는 건 아니어도 있다고 하니까 좋다. 2조원 있으면 프리미어 구단 하나 인수할 수 있다"고 반응을 보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