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서동주 "母 서정희와 합동결혼식? 너무 싫어…늘 비교됐었다"(동치미)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재혼을 앞둔 서동주가 모친 서정희와 합동결혼식을 거부했다.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서정희 서동주 모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내년 6월 결혼이다. 얼마 안 남아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예비신부로 설레는 마음을 언급했다.

MC 박수홍은 "그 전에 열애설은 엄마가 난 거 아니냐. 엄마가 먼저 하는 게 아닌가 했다"라며 공개 열애중인 서정희의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이에 서동주는 "엄마가 자꾸 따라한다. 이혼도 따라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서정희는 "동주의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 저도 괜히 라이벌 의식이 생긴다"라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웃겼다.

이를 듣던 최홍림은 "합동결혼식 어떠냐"고 물었고, 서동주는 바로 "너무 싫다"며 거부했다.

이에 박수홍은 "엄마가 예뻐서 손해 보는 삶을 살지 않았냐"고 서동주에게 물었고, "엄마가 워낙 예쁘고 저는 나중에 피어난 스타일이이라 늘 제가 비교 대상이 됐다. 그날만큼은 각자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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