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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서장훈이 선수시절 하승진을 폭행했던 일을 사과했다.
서장훈은 "당시 하승진이 공을 잡으면 팔꿈치가 내 얼굴을 쳤다. 몇 번이나 '승진아 팔~'하고 말했지만, 세 번까지 맞아서 화를 참지 못해서 뒤통수를 때렸다.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90도로 고개 숙여 사과했다.
김희철은 "지금까지 가해자의 시점이니 피해자의 시점에서 들어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쨌든 어린 승진이한테 내가 화를 못 참고 때린 건 잘못이다"며 화해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