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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프러포즈 당시 받은 다이아 반지를 자랑했다.
김지민은 과거 봉숭아 학당에 출연했을 때 신지훈을 포함한 친한 연예인 12명과 함께 모니터링했다고 추억을 회상하며 그의 격한 공감을 끌어냈다. 또한 식사 도중에 게스트 송해나가 등장하자 반갑게 맞이한 김지민은 자연스럽게 근황을 물어보는 등 남다른 진행 능력을 선보이기도. 또한, 김지민은 두 사람과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갔고, 그 가운데 "(신지훈과) 그때 서로 많이 끌어주고, 당겨줬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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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그래서 승낙해줬냐'는 질문에 "지인들이 다 허락했냐고 묻더라. 허락이라고 하기 보다는 '어'가 아니고 '손에 껴줘'였다"고 했다.
특히 공개 프러포즈를 받은 김지민은 "원래는 싫다고 했었다. 어차피 결혼하기로 약속한 거 프러포즈 만약에 할거면 방송 끼고 하면 실망할 것 같다고 했었다"며 "몰래 준비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방송 꼈으면 화가 날 줄 알았는데 프러포즈는 프러포즈인가보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