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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금슬 비결을 밝혔다.
권상우는 손태영에 대해 "보면 항상 싱그러움이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손태영은 "우리는 서로를 위해 관리를 잘한다"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손태영이 지금까지 생리적인 현상을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다면서 "독한 여자"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아직은 좀 아닌 것 같다"라면서 "죽기 전에 내가 한을 푼다며 방귀를 뀔 수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손태영은 권상우에게 빠진 이유를 묻자 "착했다. 이 위치에서 돈을 막 쓸 수도 있고 거들먹거릴 수도 있는데 어딜다녀도 편하게 잘 다니고 애들이 태어난 후에도 그냥 아빠,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배우 권상우가 빠지는 거다. 그런거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두번째 만날 때 청바지에 축구 유니폼을 입고 왔다. 웬만하면 안 그러는데 순수한 면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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