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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의 불법체류 신고로 떠들썩한 가운데 현재 호주 출국설이 돌고 있어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출입국 외국인관서에서는 'E-6 비자' 체류자격으로 체류하는 외국인 연예인의 경우 국내 소속사와의 고용계약 등을 바탕으로 국내 체류자격, 체려기간 등을 결정하고 있다.
한국인이 아닌 호주, 베트남 이중국적자인 하니는 국내에 계속 체류하면서 가수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E-6비자' 기간이 임박해 연장이 필요했지만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황에서는 비자 연장이 어려운 상황.
하지만 하니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뉴진스 하니, '불법 체류 신고→호주 출국설'에 난리난 팬덤..출입국 "조치 취할 예정"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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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뉴진스는 소속사와 사전 협의 없이 '진즈포프리'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계정을 오픈하며 뉴진스에서 이름을 바꾼 뉴진즈로 독립활동을 꾀하기도 했다.
이후 뉴진스는 공식석상에서 뉴진스라는 이름을 일절 언급하지 않았고, 새로운 SNS를 개설하며 독자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하니는 기존 소속사인 어도어를 통해 비자를 발급받았고 2025년 1월에 비자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아직 문서적으로 실제적인 불법 체류 기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팬들 사이에서 하니가 호주로 출국했다는 설이 돌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날 유튜버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어도어에 하니의 출국 여부를 문의 했으나 "그동안 어도어 스케줄 소화하기에 실무자들을 통해 동선 확인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연락이 안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