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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언더커버'가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새로운 음악 예능의 지평을 열 준비를 마쳤다.
참가자로는 '커버 1세대'로 불리는 그렉부터 누적 조회수 40억 뷰를 기록한 차다빈, OST계의 블루칩 빈센트블루, 배우 고규필의 아내, 그룹 라이즈 소희의 친누나 등 신선한 인물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사 방식 또한 독특하다. 심사위원 한 명과 참가자가 1대 1로 마주하며 압박 면접을 방불케 하는 심사 과정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재형은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보다는 자신의 서사를 노래로 표현할 수 있는 참가자를 주목했다"고 말했다. 박정현은 "커버곡 선곡 이유와 이를 무대에서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참가자들이 이미 이슈가 된 인플루언서라는 점이 기존 음악 서바이벌과 다른 점"이라며 "심사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권은비는 "저도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라 참가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며 "심사위원으로서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참가자들의 서사와 이를 담아내는 선곡, 무대가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준다"며 "'언더커버'에는 실력과 감동을 겸비한 참가자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 "예상치 못한 인플루언서들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깜짝 놀랄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낼 감동적인 순간들이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ENA '언더커버'는 12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