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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라이즈 소희 친누나·'커버 1세대' 그렉까지 총출동! 정재형X박정현X이석훈이 전하는 신개념 서바이벌 '언더커버'[종합]

조민정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0 12:26


[SC현장] 라이즈 소희 친누나·'커버 1세대' 그렉까지 총출동! 정재형…
그루비룸, 박정현, 정재형, 권은비, 이석훈(왼쪽부터). 사진제공=ENA

[SC현장] 라이즈 소희 친누나·'커버 1세대' 그렉까지 총출동! 정재형…
이서영 PD, 그루비룸, 박정현, 정재형, 권은비, 박상현 PD, 이석훈(왼쪽부터). 사진제공=ENA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언더커버'가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새로운 음악 예능의 지평을 열 준비를 마쳤다.

10일 서울 마포구에서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언더커버'(UNDERCOVER)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서영 PD, 박상현 PD를 비롯해 정재형,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언더커버'는 원곡을 재해석하며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서바이벌을 중심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 SNS와 유튜브를 통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온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총출동하며 이들의 총 팔로워 수는 7400만 명에 달한다. 이서영 PD는 "흥의 민족인 우리나라에서 신선하고 독특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로는 '커버 1세대'로 불리는 그렉부터 누적 조회수 40억 뷰를 기록한 차다빈, OST계의 블루칩 빈센트블루, 배우 고규필의 아내, 그룹 라이즈 소희의 친누나 등 신선한 인물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사 방식 또한 독특하다. 심사위원 한 명과 참가자가 1대 1로 마주하며 압박 면접을 방불케 하는 심사 과정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재형은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보다는 자신의 서사를 노래로 표현할 수 있는 참가자를 주목했다"고 말했다. 박정현은 "커버곡 선곡 이유와 이를 무대에서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참가자들이 이미 이슈가 된 인플루언서라는 점이 기존 음악 서바이벌과 다른 점"이라며 "심사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권은비는 "저도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라 참가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며 "심사위원으로서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

특히 라이즈 소희의 친누나가 참가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권은비는 "유튜브에서 소희의 친누나 노래 영상을 본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무대를 보니 정말 잘하셨다"며 "유전자의 힘이 무섭다고 느꼈고, 부모님이 얼마나 행복하실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참가자들의 서사와 이를 담아내는 선곡, 무대가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준다"며 "'언더커버'에는 실력과 감동을 겸비한 참가자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 "예상치 못한 인플루언서들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깜짝 놀랄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낼 감동적인 순간들이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ENA '언더커버'는 12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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