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와 연예기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강승곤 공동대표가 '스캠 코인(사기 암호화폐)' 의혹에 휩싸였다.
네스트리미디어그룹의 유증에 큐브가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이 회사의 코인 네스트리의 가격이 급등했다. 2022년 2월까지 개당 5원대이던네스트리는 유상증자 소식이 알려진 뒤 가격이 50원대로 뛰어올랐다. 강 대표는 큐브가 네스트리미디어그룹 유증에 참여하는 시점 전후로 주변인들에게 네스트리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강 대표는 "원금 보장을 약속한 적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