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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최근 1년간 14억 오른 아파트 주인 될 수 있었는데…"계약 놓쳤다"('홈즈')

정빛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8 08:34 | 최종수정 2025-01-08 08:35


김숙, 최근 1년간 14억 오른 아파트 주인 될 수 있었는데…"계약 놓쳤…
김숙.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김숙이 과거 놓쳤던 매물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송진우와 '오마이걸'의 승희가 강남의 양대 산맥 아파트 단지 특집에 출격한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아파트 단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강남을 대표하는 양대 산맥, 대치동 아파트와 압구정 아파트의 상가를 샅샅이 살펴보기 위해 배우 송진우와 '오마이걸'의 승희, 김숙이 출격한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대치역 바로 앞에 위치한 대치동 아파트 종합상가로 1979년에 준공, 강남 1세대 아파트 중 하나라고 한다. 상가 입구 층별 안내도를 발견한 김숙과 승희는 "백화점 수준이다. 빽빽하게 상가들이 들어섰다" "3층에는 역시 학원들로 가득하다" 말한다. 이에 해당 아파트에 살았던 토박이 송진우는 "지하상가가 가장 유명하다. 먹거리가 가득해서 계속 멈추고 싶어질 거다"라고 말한다.

세 사람은 지하상가 A블록과 B블록 중 A블록으로 향한다. 남대문 시장 버금가는 음식 종류의 상가 규모에 스튜디오의 코디들 모두 눈을 떼지 못하며 "저렇게 넓은 상가가 있을 줄은 상상 못 했다" 감탄사를 자아낸다.

줄지어 서 있는 전집을 소개하는 송진우는 "아버지가 등산가실 때, 여기서 전이랑 막걸리를 사서 출발하셨다" 소개하는가 하면, 상가 내 유명 반찬가게와 떡집 그리고 분식집을 탐방하며 맛프라 체크에 나선다.

또,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상가 내 임대 매물로 나와 있는 다양한 가게들을 임장한다. 전문가는 "현재는 재건축 조합이 있어서 투자 방지 목적으로 매매는 안 된다. 다만, 임대 매물만 나와 있다" 소개한다.


김숙, 최근 1년간 14억 오른 아파트 주인 될 수 있었는데…"계약 놓쳤…
사진 제공=MBC
이어, 대치동 아파트와 쌍벽을 이루는 압구정동 아파트로 향한다. 1976년 준공된 강남 1세대 아파트로 1시부터 14차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630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해당 아파트 일부 구역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면서, 계속해서 '부촌 1번지' 자리를 굳힐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 아파트의 전용 183㎡가 81억 50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초 67억 5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도 안 돼 14억 원이 오른 것이다. 해당 구역의 이 아파트는 최근 70층 규모의 새 아파트로 재건축을 확정지었다.

김숙은 "압구정동은 국내 유일하게 집이 모두 아파트로 되어 있다" 소개한 뒤, "과거 해당 아파트를 계약할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놓쳤다" 고백해 안타까움을 산다.

세 사람은 김숙과 친분이 있는 부동산 중개인의 도움으로 아파트 내부를 임장한다. 현관에 들어선 세 사람은 널찍한 거실 너머로 펼쳐진 한강뷰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김숙은 "'홈즈' 최고의 한강뷰다. 남산타워, 북한산 한남대교, 동호대교, 성수대교까지 보인다" 소개한다. 약 20년 전, 부분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 내부는 옛 감성이 그대로 묻어났으며, 역대급 아름다운 뷰를 자랑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강남을 대표하는 대치동·압구정동 아파트 단지 특집은 9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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