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일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한민국의 '오징어 게임2'의 작품상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일본의 '쇼군'이 가장 큰 라이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작품들은 디즈니+의 '쇼군'과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데이 오브 더 자칼'이다. 이중 가장 강력한 상대는 일본 시대극 '쇼군'이다.
'쇼군'은 제임스 클라벨의 동명 역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일본 막부 시대를 배경으로 정치적 암투를 그려낸 작품. 지난해 2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이후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단일 작품으로는 역대 최다인 18개 부문을 수상했다. 작품, 감독, 남우주연, 여우주연 등 주요 부문도 모두 휩쓸었다.
|
|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는 시상식 참석을 위해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