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병현이 가게 폐업 후 야무진 제2의 도약을 꿈꾼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의 3년만 가게 폐업기가 공개됐다.
알고보니 김병현은 "운영한 지 3년 됐다. 근데 열심히 했지만 폐업을 결단하게 됐다. 그래서 폐업 절차를 알아보러 보건소를 찾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병현은 "버티고 버텨서 재연장을 해야 할 시점이었는데 요즘 물가가 너무 오르고, 월세를 감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줄 서던 맛집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김병현은 "정호영 셰프는 폐업에서 저보다 선배니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았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송훈 셰프에 이어 정호영, 김병현까지 망했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우리의 망트리오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은 "매출이 얼마였냐"라고 물었고, 김병현은 "잘 팔 때는 하루에 200만원도 팔았는데 요즘은 100만원 이하로 내려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병현은 "부끄러운데 3년 동안 2억 손해를 봤다"라고 말했고, 정호영은 "적자는 어떻게 채웠냐"라고 물었다.
김병현은 "방송해서, 내 사비로 채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그냥 야구교실 이런 거 하면 안 되냐"라고 물었고, 김병현이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라며 요식업에 뛰어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김병현은 "최근에 양재동 가게를 계약했다"고 선포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고, 전현무는 "회초리를 들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