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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송중기가 故이선균을 언급했다.
이어 송중기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의 OST다. 이 곡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선곡 이유를 전했다..
특히 송중기는 "최근에 다시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고 며칠 뒤에는 너무나 사랑하는 이선균 형님의 기일이기도 하다. 형이 또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에서 올해 한국영화공로상에는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이선균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고인을 애도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부터 마지막 유작인 영화 '행복의 나라'까지 추모 VCR 영상이 상영됐다.
이에 송중기와 이희준, 하윤경 등 동료 배우들은 생전 고인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송중기는 故이선균과 2009년 MBC 드라마 '트리플'서 호흡을 맞췄고, "제가 첫 신을 대기하고 있으면 (이선균이) '애기야, 이리 와' 이러시면서 짜장면도 사주시고, 낮술도 사주시고 엄청 잘 챙겨주셨었다"라며 추억을 회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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