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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의 치트키 구성환이 홍콩 여행을 떠난 모습이 포착됐다. 23년 만에 홍콩을 다시 찾은 '낭만 구씨'의 꽉 찬 1박 2일 여행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애착 유니폼과 슬리퍼를 신고 홍콩 여행을 시작한 구성환은 가방에서 1박 2일 일정이 빼곡히 적힌 계획표와 볼펜을 꺼낸다. 보기와 다르게 겁이 엄청 많다는 그는 "낯선 공간에서 길을 잃었을 때 무섭더라"라며 마치 패키지여행을 방불케 하는 계획을 짜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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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